새터민이란?
북한 이탈 주민, 즉 탈북자를 말합니다.
2005년에 통일부에서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한때 귀순주민, 탈북자, 북한 이탈 주민이라는 말로 썼던 것을 순 우리말로 고친 것입니다.
저도 새터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어도 계속 탈북자, 탈북 주민이라는 말을 써왔는데
IT봉사를 나가면서 '새터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매주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봉사 장소는 새터민들이 우리나라 정규 교육과정을 맞춰서, 혹은 뒤따라 들을 수 있도록하는
하늘꿈 학교입니다.
컴퓨터 고급반으로 파워포인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17~23 세 나이의 새터민 친구들이 수강 대상입니다.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고 ITQ자격증을 따기 위해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아직 타자치는 것이 생소하고 싸이월드에 가입하고자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어려움이 많아요.
저는 교육을 전공하면서 수업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학습자 분석과 학습목표 설정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한 클래스 학습자들의 선수지식 수준이 제각기 너무 달라서 (스펙트럼이 넓다고 해야할까요?)
수업에서 가르쳐주어야 할 기능의 범위와 속도, 진도 등을 설정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실제로 어떤 학생들은 못 따라가서 계속 보조 강사 선생님을 찾고,
또 어떤 학생들은 그건 다 안다며 새로운 것을 가르쳐 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흐아아아~~~어려워~~~~~ㅠ_ㅠ
그래도 벌써 하늘꿈학교로 강의를 간지 한달이 지나서 많이 익숙해 졌어요.
특히 담당 강의를 주시는 선생님(우리 차장님ㅋ)께서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시고,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셔서
잘 하는 친구들은 자기 힘으로, 조금 못 하는 친구들은 저와 같은 보조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 같이 재미있게 배우고 있답니다~!
이번주에 학습한 내용은 파워포인트 ITQ과정입니다.
도형과 표를 그리고 슬라이드 마스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사실 슬라이드 마스터를 만드는 것은 정말 편리하지만,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알게된 기능이고 저 역시 조금 어려워하기도 해서 잘 할까 걱정했는데
다들 신기해하며 잘 따라왔습니다!
이 날은 주 강의에 이일환 차장님, 보조 강의에 이상민 과장님과 제가 함께 했습니다!
이일환 차장님께서는 항상 못 외워서 큰일이라고 하시면서도 학생들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시며 친근하게 수업을 진행해주세요~!
이상민 과장님께서는 사진처럼 다정하게 하나하나 코치해주신답니다!
(저도 사진만 찍는 거 아니구 열심히 하고 있어요 ☞☜)
사진은 이 날 저를 수도 없이 불러가며 의욕 가득해서 가장 열심히 했던 친구와
오늘 처음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너무도 열의 있고 습득도 빨라서 우등생이 될 거라 눈여겨 보고 있는 두 친구입니당~!
이번 학기 클래스가 마무리 되기 전에 ITQ과정을 많이 연습해서
많은 학생들이 ITQ 자격증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실제로 자격증까지 딸 수 있게 되면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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