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부모님과 문자 메시지 주고 받으시나요??
저희 부모님은 이제는 아주 능숙하시고 핸드폰 카메라도 편리하게 이용하시지만 초반에는 좀 어려워하셨던 기억이 나요.
최근 대한민국 휴대폰 보급률 100%가 눈 앞인 상황에서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대부분 휴대폰을 많이 가지고 계세요.
하지만, 전화 받기, 도착한 문자 보기는 쉽지만
전화 걸기, 문자 쓰기, 확인한 문자 다시 보기, 삭제하기, 카메라로 사진 찍기 등
우리에겐 너무도 쉽고 일상화 되었지만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어려운 기능이 많답니다.
그래서 KT 서울남동IT서포터즈에서는 동작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 달에 한 번!
휴대폰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달이 벌써 두 번째 시간인데요,
휴대폰 제조사 별로 문자 입력 방식이 달라서 나눠서 교육을 진행하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 기종과 관계 없이 많은 분들이 참석을 원하시는 인기 강의랍니다!! =)
먼저!!
아무리 효도폰이 많아지고 문자메시지 작성할 때 돋보기 기능이 생겼다고 하지만,
여전히 문자 버튼은 어르신들께 너무~~도 깨알같아요 ㅠ_ㅠ
그래서 숫자 몇 번에 어떤 자음, 모음 키들이 있는지 부터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걸 수첩에 일일이 적는 분들이 꽤 많았으니, 사소한 부분에서 어르신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으시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한글, 영어 대문자, 영어 소문자, 특수기호 입력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실제로 저도 휴대폰 기계를 바꾼 초기에는 복잡하고 헷갈렸지만
워낙 문자 메시지를 많이 쓰다보니 나중에 익숙해졌던 것인데, 정말 불편한 기기도 많아요!!
(휴대폰 만드는 분들! UXD:User Experience Design 고려해주세용!!!!)
많은 분들이 두 시간의 강의 시간동안 보조 강사들을 수도 없이 부르시며,
엄청난 열의로 수업에 임해 주셨습니다!
정말 저희들이 불리울 때 너무도 즐거웠어요~!
저와 함께 즐겁게 뛰어다닌 동기들입니다 =)
(네, 제 사진만 많군요 ㅋㅋㅋ)
구두에 치마 차림으로 갔다가 많은 어머님, 아버님께서 불러주시고 눈높이를 맞춰 설명해드리느라 불편함도 많았지만
저 정!말! 뿌듯했습니다!!!
문자 보내기, 사진 첨부해서 보내기 테스트를 하는데
실제로 어떻게 사진이 전송되는지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제 번호를 알려드리고 테스트 해보실 수 있게 해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저의 사진과 함께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
하는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ㅠ_ㅠ 정말 감동의 눈물...♡
그리고 여러번 질문하셔도 친절히 설명해 드렸더니, 너무너무 고맙다면서 꼬옥- 안아주신 어머님도 계시구요~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한 핸드폰!
이젠 스마트폰이 대세라지만, 그만큼 핸드폰 사용 방법이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어요.
그치만 보급률도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사용자 계층을 고려한 핸드폰이 개발되면 좋겠어요.
참, 다음 수업 때는 자그마한 종이에 명함사이즈로 휴대폰 문자 키를 프린트해서 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수첩에 메모하시느라 진도를 잘 못 따라가시니까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함께 한 남동IT서포터즈 인턴 독수리 6형제 퐈이팅!
열의 가득하신 어르신들도 퐈이팅!!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