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없음2010/05/28 19:51

여러분은 부모님과 문자 메시지 주고 받으시나요??
저희 부모님은 이제는 아주 능숙하시고 핸드폰 카메라도 편리하게 이용하시지만 초반에는 좀 어려워하셨던 기억이 나요.

최근 대한민국 휴대폰 보급률 100%가 눈 앞인 상황에서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대부분 휴대폰을 많이 가지고 계세요.
하지만, 전화 받기, 도착한 문자 보기는 쉽지만
전화 걸기, 문자 쓰기, 확인한 문자 다시 보기, 삭제하기, 카메라로 사진 찍기 등
우리에겐 너무도 쉽고 일상화 되었지만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어려운 기능이 많답니다.

그래서 KT 서울남동IT서포터즈에서는 동작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 달에 한 번!
휴대폰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달이 벌써 두 번째 시간인데요,
휴대폰 제조사 별로 문자 입력 방식이 달라서 나눠서 교육을 진행하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 기종과 관계 없이 많은 분들이 참석을 원하시는 인기 강의랍니다!! =)


먼저!!
아무리 효도폰이 많아지고 문자메시지 작성할 때 돋보기 기능이 생겼다고 하지만,
여전히 문자 버튼은 어르신들께 너무~~도 깨알같아요 ㅠ_ㅠ
그래서 숫자 몇 번에 어떤 자음, 모음 키들이 있는지 부터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걸 수첩에 일일이 적는 분들이 꽤 많았으니, 사소한 부분에서 어르신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으시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한글, 영어 대문자, 영어 소문자, 특수기호 입력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실제로 저도 휴대폰 기계를 바꾼 초기에는 복잡하고 헷갈렸지만
워낙 문자 메시지를 많이 쓰다보니 나중에 익숙해졌던 것인데, 정말 불편한 기기도 많아요!!
(휴대폰 만드는 분들! UXD:User Experience Design 고려해주세용!!!!)

많은 분들이 두 시간의 강의 시간동안 보조 강사들을 수도 없이 부르시며,
엄청난 열의로 수업에 임해 주셨습니다!
정말 저희들이 불리울 때 너무도 즐거웠어요~!



저와 함께 즐겁게 뛰어다닌 동기들입니다 =)
(네, 제 사진만 많군요 ㅋㅋㅋ)

구두에 치마 차림으로 갔다가 많은 어머님, 아버님께서 불러주시고 눈높이를 맞춰 설명해드리느라 불편함도 많았지만
저 정!말! 뿌듯했습니다!!!

문자 보내기, 사진 첨부해서 보내기 테스트를 하는데
실제로 어떻게 사진이 전송되는지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제 번호를 알려드리고 테스트 해보실 수 있게 해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저의 사진과 함께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
하는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ㅠ_ㅠ 정말 감동의 눈물...♡

그리고 여러번 질문하셔도 친절히 설명해 드렸더니, 너무너무 고맙다면서 꼬옥- 안아주신 어머님도 계시구요~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한 핸드폰!
이젠 스마트폰이 대세라지만, 그만큼 핸드폰 사용 방법이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어요.
그치만 보급률도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사용자 계층을 고려한 핸드폰이 개발되면 좋겠어요.

참, 다음 수업 때는 자그마한 종이에 명함사이즈로 휴대폰 문자 키를 프린트해서 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수첩에 메모하시느라 진도를 잘 못 따라가시니까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함께 한 남동IT서포터즈 인턴 독수리 6형제 퐈이팅!
열의 가득하신 어르신들도 퐈이팅!!

Posted by 캉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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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0/05/23 19:33



지난 5월 5일 코펜하겐, 버스 기사는 언제나처럼 버스를 몰고 있었다. 버스에는 언제나처럼 승객들이 타고 내렸다.
그런데 평소 전혀 없던 일이 일어났다. 한 승객이 트럼펫을 불기 시작했던 것이다. 기사는 의아해했다. 곧 승객들이 노래를 합창했다. 낯선 사람들이지만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이 분명해지자 기사는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잠시 후 시위대가 나타났다.
 
버스를 가로 막았던 시위대는 돌아서면서 생일 축하 함성을 지른다. '덴마크 버스 기사의 생일 축하 이벤트'는 인터넷을 통해 급조된 플래시 몹이었다는 설명이다. 인연이 없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의기투합해, 동네에서 버스를 몰며 수고해주던 기사에게 행복을 선물해 준것이다.


정말 훈훈하네요-
우리네도 이렇게 매일 보는 교통수단을 운전해주는 기사 님을 서로 알고, 감동 이벤트를 열어 줄 수 있는 여유와 소소한 나눔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플래시몹이 참 황당하고 특이하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이런 플래시몹은 정말 감동이네요 ^-^
Posted by 캉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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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0/05/21 18:08
ITQ 자격증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사실 워드프로세서 MOS에는 익숙하지만 ITQ라는 건 처음 들어봤어요.
그런데 제가 정보교육 봉사를 가는 곳에는 ITQ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 많답니다.

ITQ란,

정보기술자격(ITQ)시험은 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의 약자로 정보화시대의 기업, 기관, 단체 구성원들에 대한 정보기술능력 또는 정보기술 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 여 정보기술 관리 및 실무능력 수준을 지수화 및 등급화하여 국가(정보통신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시험으로서, 산업인력의 정보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의 정보화를 추구하며 나아가서는 국가의 정보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

주관: 지식경제부 산하 특별법인 한국생산성본부
과목: 아래한글, MS워드, 엑셀, 액세스, 파워포인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출처: http://www.itq.or.kr ITQ정보기술자격센터

저처럼 몰랐던 분들도 이제 뭔지 아시겠죠??ㅎㅎ

이 날은 상도동에 있는 청운복지시설로 갔습니다.
길동에서 상도동까지 꽤나 먼 길을 갔죠??
유난히 더운 날이었는데 오전에는 새터민 학교에 갔다가 오후에는 멀리 가느라 굉장히 나른했답니다 ;>
그런데 초등학생 친구들을 보니 정말 너무너무 귀여워서 힘이 불끈불끈 솟았어요!



초등 5, 6학년 고학년 친구들ITQ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실제로 시간을 정해놓고 모의 테스트를 했습니다.
저학년 친구들은 선생님 설명에 따라 시험 문제를 하나 하나 풀어보았답니다.
어린 나이부터 파워포인트를 다루는 아이들을 보니 "역시 IT 강국 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주로 도형 그리기에서 응용해서 여러 도형을 합치거나 회전, 대칭해야 하는 것들을 어려워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르신들에 비해 마우스 조작이나 단축키 외우는 것은 훨씬 능숙했어요!

특히나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 수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시험과 문제집의 문제지만,
내용에 활용되는 콘텐츠가 학습자(시험 응시자)의 연령에 따라 적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콘텐츠 내용이 동화와 관련된 것이라면
하면서 더욱 즐겁고 은연 중에 추가 학습이 될 것 같아요.
이 날 아이들이 했던 것 중 하나는 '화해의 기술'이었는데 영어도 있고
갈등, 타협과 같이 아이들이 쓰지 않는 단어가 많아서 조금은 어려웠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조금만 알려주면 척척 스스로 잘 해냈답니다 :)

아이들이 "선생님~"불러서 알려주고 뒤 돌아서면 또 "선생님~~"하고 불러 힘들 법도 하지만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하나도 귀찮지 않고 오히려 불러주는 게 너무 예쁘고 고마웠어요!

봉사라는 것은 남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이 아니라,
빈 손을 갔다가 오히려 마음 따뜻한 사랑을 얻어 오는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 저학년 꼬마 친구들도 어서 능숙해져서 자격증도 딸 수 있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캉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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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www.blog.ib96.co.kr 은 현제 제가 공부하고 있는 사이트 인데요~ 컴퓨터자격증준비할적 정말 많은 도움이 됐던 사이트라 덧글 남기고 갑니다. 좋은 정보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요~ ^-^*

    2010/10/06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분류없음2010/05/08 17:40

꼬마 때는 어버이 날이 되면 예쁜 (정말 옙쁘은!) 카네이션을 만들어서 엄마아빠께 달아드리려고 온갖 정성을 들였었는데,
조금씩 머리가 커질 수록 형식적으로 카네이션 화분을 사고 꽃 달아드리는 건 생략하고 선물을 사고.... 이렇게 되어 갑니다.
게다가 조부모님은 시골에 계셔서 별달리 어버이 날의 기분, 효도를 한다는 기분은 느끼지 못하는 게 사실인 것 같아요.

올해는 정말 운이 좋게도 봉사 단체에 속해서 복지관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나갔습니다!

송파 노인 복지회관이라고 어르신들이 오셔서 무료 혹은 저렴하게 다양한 교육도 받으시고, 식사도 하시고 건강도 체크 하시는 곳이 있어요.
KT 서울남동IT서포터즈에서는 이 곳으로 무상 정보교육을 나가는데 평소에는 인터넷 활용 기초반과 한글반 수업을 합니다.
5월 7일에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복지회관 전체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미용연합회에서 어르신들 머리도 깔끔히 다듬어 주시고, 네일샵 하시는 분들이 어르신들 손을 예쁘게 관리해주셨어요.

저희는 어르신들이 평소에 가지고 다니실 수 있도록 포켓 사진을 만들어 드리는 "효도 사진관"을 운영했습니다.


사진 촬영에 익숙하지 않으실 어르신들께서 이 날의 즐거운 분위기를 더욱 만끽하시도록 미리 예쁜 포토월도 마련했습니다 :)
(제가 만들었는데 어떤가요 '0'?ㅋㅋ)
사진의 주인공은 서울남동IT서포터즈에서 무료로 정보교육을 하시는 강사 선생님들이십니다♡

행사가 시작되자 정~말 많은 어르신들이 저희 효도 사진관을 찾아주셨어요!!
줄이 너무 길어서 다리 아프실까봐 걱정됐는데 ㅠ 모두 즐겁게 기다려 주셔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선글라스, 모자, 스카프를 쓰고 오셔서 연출하시는 멋쟁이 어머님, 아버님도 계셨구요~
두 분이서 다정하게 커플 사진을 찍으시는 노부부 분들은 정말! 워너비였어요!!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시고, 군것질거리를 가져다 주시는 분들과 영정사진 촬영인줄 알고 오신 분들이 계셔서
코끝이 찡한 적도 여러 번이었답니다 ㅠ_ㅜ




저희는 역할 분담을 해서 줄을 맞추고 완성된 사진을 보여드리는 조,
포토월에서 분위기를 연출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조,
찍은 사진을 살짝쿵 보정하고 편집하는 조,
마지막으로 파일을 인쇄하고 포켓사이즈로 자르는 조로 나누어
열심히!! 가내 수공업을 했답니다 :)




이렇게 해서 완성된 포켓 사진의 예시! (착한일의 좋은 예?ㅋㅋ)
모델은 저와 동기 친구들입니당 ㅋ

사실은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제가 포토월을 만들고
아침 일찍 행사장에 가서 셋팅하고 수 많은 어르신들 사진을 촬영하고 만들어 내는 일이 생각보다 고단했어요.
"안녕하세요~" "아버님 너무 멋지세요~"를 외치다보니 목도 아프고,
수 많은 사진을 편집하다보니 눈도 피곤하고 손목도 아팠습니다.
그치만, 함께 했던 직원분들께서 목이 쉴정도로 끊임 없이 인사하고 칭찬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시는 걸 보고
힘든 내색을 하기가 힘들었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즐거워하시는 어머님, 아버님 모습을 통해 얻은 그 뿌듯함은....
정말 말로 설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봉사라는 것이 꼭 고난을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전하는 일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있어서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기특했던 저 스스로에게 궁디 퐝퐝! 해주며 블로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어버이날 되셨길~~!




Posted by 캉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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